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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극상 2007/10/04

인증원 2008. 1. 23. 11:13

하극상 2007/10/04

이wrote...
:
: 20일날 매점에서 3학년 언니들하고 시비가 붙어서
: 말다툼이 있었고 그 이후로 다시 교실로 올라가서 4교시 모의고사를 보고
: 쉬는시간에 1층으로 내려와 친구들과 있었습니다
: 근데 그떄 친구가 전화로 빨리 올라오라고 해서 올라갔습니다
: 근데 매점에서 싸웠던 그 언니들 6명이서 저에게 소리를지르고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 저는 싫다고 했고 그언니들은 저에게 욕을하고 심한말을 했습니다
: 그래서 저도 반말을 하고 욕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언니가 제얼굴을떄리고
: 제가 반사적으로 그언니 머리를 잡자마자 옆에 4명과 함꼐 다섯명이 저를 집단 구타를
: 했습니다 그언니들의 발과 손으로 머리 얼굴 등 을 맞았으며 저는 저를 막고자 의자를 던졌는데 전혀 맞지않고
: 오히려 그언니가 던져서 제친구가 맞았고 목을 저를 보호하고자 밀쳤을뿐입니다
: 전치 2주가 나왔고 계속 증상이 안좋으면 ct찍어야되구요 경찰에 신고도 했습니다
: 근데 학교에서는 자꾸 쌍방이라고 하고 신고도 왠만하면 하지말라고 하고
: 그리고 저희 부모님한테 씨티 돈아까울거라고 찍지도 말라그러시던데요
: 폭력대책위원회도 보름있다가 열린다는데 바로 열어야되는거아니예요?
: 그리고 학교 쉬는시간 복도에서 일어난일이였고 6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일어난일이고
: 저는 이제 무섭고 챙피해서 학교도 가기 싫습니다.
: 제가 꼭 이사를 하고 전학을 가야돼요? 정신적피해로 그학교를 못다니겠다는거뿐인데
: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같은 학군이나 조금 가까이있는"구"라도 이사안해도 전학가능이라고 하던데..
: 그리고 학교에서도 그날 바로 치료하러 가기는커녕 병원 가란말도 부모님에게 바로 연락을 하지도 않았구요.
: 진짜 저 기억떄문에 잠도 못자고 몸도 움직이기 힘들고 평생 잊혀지지않는 상처로 남을꺼 같습니다
: 물론 제가 원인제공이라 하더라도 그걸 폭력으로 대응한건 그쪽 죄라구생각하는데..
: 오늘학교에서 선생님이 왜신고했냐면서 쌍방이라고 하던데
: 둘다 쌍방으로 처리되면 저도 형사기록에 남는다고 합니다저는 다섯명한테 두들겨맞았고 고작 떄린건
: 제가 한명을 머리잡고 멱살잡고 발로한번찻을뿐입니다
: 이건 정당방위아닙니까? 이일이 쌍방으로 끝나게 된다면
: 저는 정말 억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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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귀하는 저학년으로서 고학년과 시비가 붙었다고 표현하고, 사과요구에도 응하지 않은 점으로 보아 선배로 부터 물리적인 제재를 받는 과정에서 반항적으로 같이 싸운 것으로 보이는 군요.

위와 같은 사실은 학교내 복도에서 다른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생한 일이고, 형사적으로 가해자를 처벌하는 것은 결국 학교 명예가 실추되는 것으로 관련된 교사 등이 징계를 받을 수 있으믈 비단 귀하의 문제만은 아닐 것입니다.

형사적 처벌을 가하더라도 소년법으로 처벌될 것이기에 결국 학교자체 징계가 내려질수 있습니다.

그러나 귀하의 행동은 정당해 보이지 않습니다.

학교내에는 상급생과 하급생간의 엄격한 규율(전통이 있는 학교일 수록 엄격할 것임)에 의하여 질서가 유지되고 있는데, 귀하에 의하여 그러한 질서가 무너진다면 어느 누구도 귀하를 용서하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귀하는 그 행위를 진정으로 반성하기에는 이미 시간이 늦었으므로 귀하를 보호하기 위하여도 타학교로 전학을 보내는 조치는 현명한 판단으로 보입니다.

타 학교에 가더라도 그 꼬리표를 떼지 못하면 똑같은 보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귀하는 선배들에게 예의바른 학창생활을 보내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출처 : 집현전법률사무소  무료전화 (0505-58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