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wrote... : 어제(12.13) 오전 8:40 에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에서 지하철 성추행범 현행범으로 체포됐었습니다. : 경찰은 제가 앞에있는 여성에 일부러 중심부를 밀착해 성추행한것으로 보고 잡았습니다. : 제 앞에있던 여성은 자신의 엉덩이를 만졌다고 얘기했다고 하더군요. : : 우선 지하철에 사람이 붐비는 정도는 많이 붐빌수록 상에 가깝다고 한다면 중상정도 되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 저는 왼손으로 기둥을잡고 오른손엔 신문을들고 오른쪽어깨에는 보조 가방을 메고있었습니다. : 뒤에서 밀려오면 왼손으로 기둥을 밀어 다시 뒤로 밀어내는 것들이 반복되었었고 앞사람과의 접촉은 최대한 피하려고 했었습니다. : 앞사람은 오른쪽과 왼쪽에 조금... 아주 조금이지만 앞사람이 움직일만한 공간은 있었습니다. : 하지만 앞사람은 뒤를 돌아보거나 피하는 동작은 전혀 없었습니다. : : 조서를 쓰는 과정에서 성추행은 들고있던 신문이라도 여성에 접촉하여 그여성이 성적 수치심을 일으켰다면 성립되는 범죄라고 들었습니다. : 조서를 쓸때도 이런식으로 쓰는게 좋을꺼라며 형사가 하자는대로 썼는데 지금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고의로 그러지 않았지만 불쾌했다면 죄송하다고 쓰라는 겁니다. : 난 오해받을짓을 한것도 없었는데요..... : 어제는 계속 화가났었는데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걱정이 더 됩니다.. : 지금 화가나는건 어제 형사들의 태도였는데요. : 전 처음부터 아무짓도 하지 않았다고 얘기했는데 지들이 다 봤다며 왜그랬냐고... 적당히 하지그랬냐고 얘기하더군요.... 그리고 여자분 진술내용을 다 알지는 않지만 여자분은 엉덩이를 만졌다고 얘기했고 형사는 그건 지들이 못봤다고 하더군요. 지들이 의심했던.. 그러니까 오점투성이인 지들만의 공식에 대입해서 그공식에 맞는 위치에 있었던 내가 범인이라고 확신을 했던거겠죠. :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형사들에게 화가나는군요. : : 여기저기 알아본결과 고의건 아니건, 혹은 하지 않았건간에 고소를 하게되면 남자한테 무조건 불리한것이라고 하더군요. : 그리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이런 일들이 고소장을 쓰기전에 오해였는지 아니였는지 알아야 되는거 아닌지요.? : : 정말 답답하기만 합니다. 제가 뭘 어떻게 해야될까요.? : 양 손은 신문과 손잡이로 가있었고... 중간에 가방이 어깨에서 떨어져 가방을 다시 어깨로 올린것과 신문을 바꿔들때 만 제 앞에서 왔다갔다 했었고.... 제가 손이 3개란말입니까.? : : 그리고 무스탕같은 허벅지까지오는 코트를 입고 지퍼까지 잠그고있었는데 일부러 밀착해서 뭘 느끼려고 했다는게 말이 됩니까.? : : 제가 신경외과적인지 정신과적인지 병원을 가본적은 없지만 몸이 떨리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그건 그냥 길을 걷다가도 그러고 밥을 먹다가도 그러는데 그걸보고 경찰들은 절 잡은건지도 모르겠네요. : 경찰들이 본것도 고소장이랑 같이 중앙지법으로 넘어간다고 하더군요. : : 맹세코 저는 그여자분한테 일부러 접촉한적이 없고 밀려서 : 접촉한것도 얼마 되지않습니다. : 엉덩이를 만진적은 죽어도 없고요. : 형사들을 고소할수는 없는건지. 그리고 그 아가씨를 고소할순 없는건지 알려주세요. :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어제 잠도 자질못했고 밥조차 넘길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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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안에서 검찰청으로 사건이 송치된다면 검찰청에서 다시 조사가 이루어질 것인바
위와 같은 사정으로 그러한 행위가 없었음을 주장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더라도 만약 약식명령으로 벌금형 등에 처해질 경우
정식재판을 청구하여 죄없음을 다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 집현전법률사무소 tel(02-58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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