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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허영문초록, 해외 특허분쟁 사전예방

인증원 2010. 4. 27. 18:02

한국특허영문초록, 해외 특허분쟁 사전예방

- 한국특허영문초록 품질 강화로 우리 지식재산권의 국제적 보호 강화 -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최근 해외에서 국내 특허기술의 침해 및 분쟁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특허영문초록(KPA : Korean Patent Abstract)의 품질 강화 및 활용도 향상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국특허영문초록은 국내 특허기술을 영문으로 요약한 것으로, 1979년부터 제작되어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40여개국의 특허청 및 유관기관에 보급되고 있으며, 우리 기업의 특허와 유사한 기술이 주요국에서 등록되는 것을 방지하여 국내 지식재산권을 국제적으로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영문초록은 영어권 국가는 물론 우리나라와 같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일본, 중국, 러시아 등도 자국의 특허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발간·보급하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는 특허협력조약(PCT : Patent Cooperation Treaty)에 따라 한국특허영문초록이 국제특허 심사 시 의무적으로 조사해야 하는 필수문헌에 포함되면서, 주요국 특허심사관들의 활용이 증가하여 품질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특허청 관계자는,
- “주요국에서 국내 특허를 보호하기 위해 기술분야별 전문인력을 통한 전문성 확보, 번역 품질 향상을 위한 전문 검수, 외국인 감수 확대 및 해외 만족도 평가 등 품질 강화 마스터플랜을 추진하고 있다.”며
- “앞으로는 올해부터 보급처로 포함된 필리핀, 이집트와 같이 우리 기업의 특허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등 신흥 개발도상국에 한국특허영문초록을 보급·확대하고, 온라인 검색서비스(www.kipris.or.kr)도 강화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발췌:집현전특허사무소(http://www.bc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