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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 나눔운동 대통령상 수상

인증원 2010. 12. 23. 11:27

지식재산 나눔운동 대통령상 수상

특허청(청장 이수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최빈·개도국에 대한 지식재산 나눔운동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창의·실용 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지식재산 나눔운동은 특허, 상표 등 지식재산을 활용하여 후진국들이 가난과 빈곤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다. 특허청은 벌목금지령이 내려져 취사에 곤란을 겪고, 풍부한 망고 생산에도 불구하고 장기보관 기술과 시설이 없어 이를 상품화하지 못하는 아프리카 차드 주민들을 위해 사탕수수 찌꺼기를 이용한 조리용 숯 제조 및 망고 건조 관련 기술을 특허문헌에서 발굴·개발·보급하고, 건조 망고 제품에 대해서는 브랜드를 개발하여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대회에는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348건의 제도개선사례가 출품된 가운데, 특허청 다자협력팀의 지식재산 나눔운동은 정부의 국정현안과제 중 국가품격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특허청 다자협력팀 김일규 과장은 “지식재산 나눔운동은 그 타당성을 높이 인정받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및 APEC 등에서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국제적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이번 수상을 통해 국격 제고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더없이 기쁘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게 된 것은 “지식재산 나눔운동”의 정책우수성도 있으나, 그동안 특허청에서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전직원이 제안발굴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기 때문에 가능하였으며, 특허청에서는 이미 명품정책 산실인 창의정책보고회를 5회에 걸쳐 개최하여 직원이 제안한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까지 확대 추진하는 등 직원의 현장 아이디어를 소중히 여기는 조직풍토를 조성하는 등 제안 활성화에 노력한 결과이다.

또한 금년 하반기에는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기 위하여 자기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의 개선점을 찾아내는 "My job Idea“ 활동을 추진하였다. 이번 My Job Idea활동에서는 ‘특허권 이전 등록 내비게이션 구축’을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하고 연말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제안은 국민이 특허권 이전등록 신청시 불편을 겪고 있는 주요 오류사례를 분석하여 신청단계에서 민원인에게 안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전등록을 신청하고 이에 따라 특허청의 행정력 낭비도 줄일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하였다.

특허청의 제안제도를 담당하고 있는 행정관리담당관 현성훈 과장은 “제안은 반드시 거창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국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개선해나가려는 자세를 갖는다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하면서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특허청의 제안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하며 내년 2월말까지 실시하는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한 특허행정제도개선 제안공모’에 국민과 직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였다.

발췌:집현전특허사무소(http://www.bc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