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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속에서도 한·일 간 상표협력 강화 논의(상표출원)

인증원 2011. 4. 26. 11:58

일본 대지진속에서도 한·일 간 상표협력 강화 논의(상표출원)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4.21 ~ 22 이틀간 제8회 한·일 상표전문가회의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유럽 일본 상표 3개청간 글로벌 협력체제에 한국의 참여 방안과 우리 전통식품명칭의 보호, 지리적 표시 보호에 대한 의제가 주요하게 논의되었다. 

상표 3개청간 글로벌 협력 확대는 현재 미국, 일본, 유럽으로 이루어진 상표 3개청 간의 협력사업에 우리나라가 참여하기 위한 것으로 이에 대해 일본은 적극 지지하겠다고 답변하였다. 또한 상표 3개청이 공유하고 있는 상품·서비스 목록에 우리나라 전통식품 명칭이 포함되도록 하여 외국에서 상표로 선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논의도 이루어 졌다.

 이 두 가지 의제는 3월에 열린 유럽상표청(OHIM)과의 전문가회의에서도 논의된 동일 의제로서 유럽에서도 긍정적 답변을 얻어낸 바 있으며 미국에 대해서는 5월에 같은 의제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대한 결과는 5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상표협회(INTA) 연례회의의 부속으로 열리는 상표3개청 회의에서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도 현재 한국의 지리적 표시 총 205개와 일본의 지역단체상표 465개 리스트가 합의된 양식에 의해 교환되었다. 이 교환된 리스트는 상표심사에 활용되어 양국에 상대국의 등록된 지리적 표시가 제3자에 의해 상표 출원될 경우 등록거절토록 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일본의 대지진 및 원전 사고 이후 여러 지식재산권 관련 회의가 취소된 가운데에서도 열린 회의였기 때문에 양국 간의 우애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일본은 정상적인 도쿄시내 방사능 수치를 설명하고 한국의 방문에 특별히 감사를 표시하였다. 차기 회의는 내년 4월에 한국에서 열리게 될 예정이다.  

특허, 디자인, 상표 출원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집현전국제특허사무소(전화 02-522-8987)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발췌 : 집현전특허사무소(http://www.bc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