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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을 감동시킨 중소기업의 공압해머 - 굴착기용 공압해머 특허출원 동향

인증원 2011. 8. 17. 15:11

지구촌을 감동시킨 중소기업의 공압해머 - 굴착기용 공압해머 특허출원 동향

  지난해 8월 광부 33명이 전원 구출되어 전 세계를 감동시킨 칠레 광산 매몰 사고가 발생한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당시 광부구출에 결정적 기여를 한 주역인 굴착기용 공압해머는 국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이었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총 108건의  굴착기용 공압해머 관련기술이 특허출원 되었으며, 최근 4년간(2007~2010)은 연평균 14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굴착방법에 따른 특허출원 동향을 보면, 「비트에 가해지는 충격으로 암석을 파쇄하여 천공하는 충격식」특허출원이 79건(73%), 「케이싱 파이프 끝에 다이아몬드·초경합금을 끼워 넣어 비트를 회전시켜 구멍을 뚫는 회전식」특허출원이 29건(27%)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내국인 출원이 100건(93%)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출원은 전체의 7%에 불과했다. 내국인 중에는 (주)신성산업이 22건(20%)으로 가장 많이 출원하였으며, 12건을 출원한 (주)탑드릴이 그 뒤를 잇는 등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다 출원기업인 (주)신성산업의 제품은 월등히 빠른 굴착속도(25%)로 칠레 광산 매몰 사고시 구조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국내·외에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기업은 2011년 발명의 날에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허청에서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 및 특허 활성화를 위해 지식재산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 지원확대, 시작품 제작지원, 해외출원 비용지원, 브랜드·디자인 경영지원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석유가스 시추장비 및 파일링 시장의 확대, 지열냉난방 시설 증대, 건설·토목 시장 확대 등에 따라 굴착효율성과 경제성을 갖춘 공압해머 관련 특허출원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특허, 디자인, 상표 출원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집현전국제특허사무소(전화 02-522-8987)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발췌 : 집현전특허사무소(http://www.bc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