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계의 입이 되어 여성 발명을 세상에 외치다.
여성 발명계의 창구 역할을 해 온 “발명하는 사람들”이 창간 7돌을 맞았습니다. 지난 7년 동안 “발명하는 사람들”은 발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국내외 발명 동향을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때로는 발명계의 귀가 되어 여론을 청취하고 때로는 입이 되어 발명인들을 대변해 왔습니다. 발명 관련 각종 정보와 특허 정책 및 발명 인물을 소개하고 주도적으로 발명계의 여론을 형성해 왔습니다.
발명계 원로들로부터 숨어 있던 발명이야기를 찾아내 들려주고 관련 기관장, 전문 인사들과 발명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유관단체들과 발명교실을 탐방하고 여성발명인과 기업인들 그리고 우수한 여성발명품을 발굴해 담아낸 일 등. 지난 7년 동안 지면을 장식했던 기사는 발명인들에게는 신선한 자극제가 되었고 여성발명인들에게는 자긍심이 갖게 했습니다. 발명에 관심 없던 사람들에게는 발명의 눈을 뜨고 발명계에 발을 들여 놓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발명하는 사람들”은 앞으로도 발명인들의 다양한 눈높이와 욕구를 편집에 계속 반영해 나갈 것입니다. 발명에 관심 있는 여성들에게 역할 모델이 될 만한 발명인이나 기업인들을 찾아내 그들의 발명 실패와 성공 이야기를 풀어 놓고 발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적 내용의 시리즈물과 재밌고 새로운 특집 기사도 제공할 것입니다. 산업재산권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각종 특허 제도 및 출원에 대한 설명도 빠뜨리지 않겠습니다.
여성발명인들의 뜻을 모아 지난 2002년 창간된 “발명하는 사람들”은 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대한민국 발명계를 상징하는 대표 정보지로 성장했습니다. “발명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발간될 수 있게 도와주신 특허청 관계자를 비롯한 정부기관과 유관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발명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독자이며 취재의 원천인 협회 회원 여러분께도 지면을 빌어 심심한 감사를 올립니다. 발명계의 입이 되어 세상을 향해 여성 발명을 외치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 대국으로 가는 원동력으로 여성 발명계가 우뚝 설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는 매체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한미영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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