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지를 본 딴 지하철

두더지를 본 딴 지하철
 
인간이 발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모방능력 때문이다. 새의 비행능력, 박쥐의 레이더 능력, 거미의 공학적 능력, 식물의 광합성 능력 등 자연의 능력을 이용하여 인간의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영위하도록 하였다.

지하철도 자연에서 모방된 것이다. 영국의 찰스 피어슨은 두더지 구멍을 보고 지하철을 떠올리게 되었다. 1843년 찰스는 런던 시의회에 지하철 건설 계획을 제안하였다가 미친 사람 대접을 받게 된다.

그러나 10년의 세월을 끈기 있게 주장한 찰스의 제안은 받아들여지게 된다. 세계 최초의 지하철도가 완성된 곳은 파딩턴의 패린던과 비숍스를 잇는 6킬로미터이었다.

첫해의 운송 인원이 950만명이었다. 1890년대에 처음으로 전기구동 지하철이 생기게 되며 런던의 지하는 거미줄 같이 지하도가 생기게 된다. 이제 지하철은 인구의 폭발적 증가와 함께 전세계로 퍼져 나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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