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 경영지원을 위한 전담기구 출범
경기북부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창출 및 활용 강화를 위해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내에 「경기북부 지식재산센터」가 설립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특허청은 3월 8일(월) 오후 2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3층에서 김성수 국회의원, 고정식 특허청장, 최홍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 최종협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김문원 의정부시장, 노시청 경기북부상의회장, 지역유관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경기북부 지식재산센터(이하 “센터”)」개소식을 갖는다.
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경기북부 지역에 특허정보종합컨설팅사업이 본격 시행되어 지역 중소기업의 특허역량 강화 및 기술혁신 R&D 인프라 확충과 지역기업 및 개인발명가들의 발명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정보종합컨설팅 사업은 특허청 및 경기도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경기북부상공회의소가 수행기관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의 R&D 방향 제시에서부터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특허정보 제공으로 기업체의 권리화, 사업화에 이르는 원스톱(One-stop) 종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체적 세부 사업으로는, 특허정보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활용 컨설팅, 지역특화산업에 대한 특허기술동향 조사, 특허분쟁 대응전략 컨설팅, 특허 출원비용 지원 및 시작품 제작지원 사업 등이다. 또한, 센터는 지자체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산업 분야에 대한 특허기술지도(PM; Patent Map)를 작성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경기북부 지식재산센터가 개소됨으로써 전국적으로 31개의 지역 지식재산센터가 설치·운영된다. 지역 지식재산센터에서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재권 종합 민원상담을 제공하여 지재권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있으며, 지재권 교육·설명회, 지역별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발명대회 개최 등 지재권 저변 확대 및 발명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 특화산업의 특허전략 제시, 지자체의 조례 제정, 포럼 개최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지식재산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브랜드·디자인 관련 기반이 열악한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역지자체와 매칭으로 중소기업 브랜드·디자인권 컨설팅 및 개발을 지원하는 지역 브랜드·디자인 가치제고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과거에는 토지·자본 등 유형자산이 경쟁력의 원천이었으나, 이제는 정보·지식에 근거한 특허·브랜드·디자인 등 무형자산 중심의 지식기반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경기북부에 지식재산센터가 설립됨으로써 이 지역의 중소기업 지재권 경영 및 지역 지식기반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발췌 : 집현전특허사무소(http://www.b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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