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창의적인 글로벌 디자인권 인재양성 발벗고 나서
- ‘2010 국제 디자인권 공모전’ 출범, 6월말까지 디자인 접수
- LG전자, 기아자동차, 아모레, 국순당 등 35개 기업 참여
- 우수 디자인에 대하여는 기업이 상금 및 로얄티 지급
“우수 디자인에 대한 권리확보와 모방방지는 기업의 사활이 걸린 문제이다. 예비 디자이너들이 톡톡 튀는 창의적인 디자인 창출뿐만 아니라 디자인권 방어전략까지 제시한다면 기업이 더욱 반기는 글로벌 인재가 될 것이다”라고 공모전에 참여한 애경산업(주) 구규우 상무가 말했다.
최근 세계적인 디자인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우수한 작품을 출품하여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권리화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라이센싱 체결에 실패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는 가운데, 기업이 요구하는 디자인 권리화 역량까지 제공하는 ‘디자인권 공모전’이 예비 디자이너들 사이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허청(청장 고정식)과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회장 김태호)가 주관하는 ‘2010 국제 디자인권 공모전’은 기업이 제시하는 디자인 분야의 공모 물품에 대하여 학생이 우수 디자인과 함께 디자인권 방어전략을 제시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기업이 채택하고 시상하는 개방혁신의 산학협동 프로젝트이다.
‘2010 국제디자인권 공모전’은 3월 31일 대회를 공고하여 6월말까지 작품을 접수할 예정이며, 참여기업은 ‘09년도 30개 기업보다 5개 기업이 늘어난 35개 기업이 참여한다. 지난해 참여한 LG전자, 기아자동차 등 19개 기업 이외에도 아모레, 국순당 등 16개 기업이 추가로 참여하여 전기전자, 자동차, 전통음식 등 테마별로 다양한 물품을 제시하였고, 우수 디자인이 실제 기업의 생산으로 연결되어 사업화될 경우 로얄티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영국, 일본 등 해외 디자이너까지 참여하는 국제 디자인권 공모전으로 확대되어 우리나라 학생들이 치열한 국제경쟁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글로벌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기업들에게는 해외 예비 디자이너들의 좋은 디자인까지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최우수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팀을 지도한 국민대 정도성 교수는 “최근 디자인 공모전 홍수 속에서 모든 대회가 지식재산권을 빠뜨리고 있다”며 “이 공모전은 창작에서 권리화로 연결되는 프로젝트로서, 디자인을 법으로 보호받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 출원을 체험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 올해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영민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 대회가 대학의 실용적 디자인권 교육을 확대하고, 산학이 상호협력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디자인권에 강한 창의적 글로벌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디자인권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시상식과 전시회는 오는 10월말에 개최될 예정이다.(문의: 공모전 사무국 02-927-3737)
발췌 : 집현전특허사무소(http://www.b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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