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다문화가정 어린이 발명캠프 개최

특허청, 다문화가정 어린이 발명캠프 개최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도시에 비해 교육·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읍·면지역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창의력을 증진하고자 농촌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하여 나눔발명캠프를 개최한다.

나눔발명캠프는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발명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잠재된 창의성을 발휘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도록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나눔발명캠프는 전라북도 고창·장수·임실의 다문화가정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90여명이 참가하며, 11월 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대전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개최된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이번 발명캠프에는 발명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학생들이 창의력 도전과제 수행을 비롯한 다양한 발명체험교육을 받는 동안에 학부모들은 화장품·천연비누 만들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발명체험을 하게 된다. 아울러, 학생들의 다문화적 강점을 부각하는 인성교육과 다문화가정 화합 한마당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허청은 지난해부터 소외계층 청소년을 찾아가서 발명체험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나눔발명교육」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교육여건이 열악한 학생을 초청하는 「나눔발명캠프」도 함께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외지역·계층에 대한 발명교육을 확대 실시하여 발명을 통해 나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췌:집현전특허사무소(http://www.bc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