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체 ‘생’에서 발명한 폐수 여과장치 특허기술상 충무공상 수상 영예(집현전특허사무소)
- 특허청, 2011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시상 -
특허청은 4개 부문, 9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2011년도 하반기 특허기술상을 시상했다.
특허기술상은 등록된 발명 또는 디자인을 대상으로 1년에 두 차례 우수특허를 발굴, 시상하며 ‘92년부터 총 268개의 발명을 선정함으로서 발명자의 사기 진작 및 발명분위기 확산에 기여하여 왔다.
특허기술상에는 특허부문에 세종대왕상, 충무공상, 지석영상, 디자인 부문에 정약용상이 있으나, 금년 하반기에는 우수특허의 발굴이 어려워 최고상인 세종대왕상을 선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시상작 5개 중 4개를 중소기업과 개인 발명가가 수상하여 이들에게 발명의식을 고취하여 발명자의 저변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금번 시상된 우수 발명과 우수 디자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충무공상에는 「공극제어 섬유여과기」를 발명한 주식회사 ‘생’의 김규태 회장 등 2명이 수상했다.
이 발명은 하천이나 공장의 오폐수 여과장치에 사용되는 섬유여과기에 관한 것으로, 여과시에는 섬유사 간격을 촘촘히 하고, 세척할 때에는 섬유사 간격을 넓게함과 동시에 역방향으로 공기와 물을 투입하는 방법으로 작동하여 기존 섬유여과 장치보다 정수능력이 탁월하고, 설치비 및 운전비용이 1/2로 감소하며 섬유여과기 수명이 길어지는 장점이 있다.
이 발명을 이용하면 기존의 정수장치와 비교하여 크기를 1/30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수 성능을 3배 높일 수 있다.
이 발명을 이용한 정수장치는 현재까지 국내외에 1천여대를 설치하였고, 향후 상수도 보급률이 20~30%에 불과한 동남아, 남미, 아프리카 등에 중·대규모의 정수장 건설 시장이 있어 2020년까지 수십조원의 국부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충무공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상패와 상금 5백만 원이 수여되었다.
다음 순위인 지석영상은「반도체 칩을 여러층으로 쌓는 스택 패키지」를 발명한 하이닉스반도체(주)의 김종훈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스택 패키지는 첨단 IT 제품인 스마트폰, 디지털 카메라 등에 사용되는 부품으로 반도체칩을 여러층으로 쌓아 집적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이 발명은 각 칩을 연결하기 위해 종래 와이어 본딩이나 칩에 직접 구멍을 뚫는 대신, 각 칩을 둘러싸는 틀에 구멍을 뚫어 연결하는 것으로 칩에 손상을 주지 않고 제조시간을 1/2로 단축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다.
이 발명을 통하여 제조공정을 단순하게 하여 저비용으로 고성능 반도체 부품을 만들 수 있어, 우리나라에서 제조한 첨단 IT제품 가격 경쟁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다른 지석영상은 첨단 IT 제품인 LED, LCD 디스플레이의 부품으로 사용되는 「반사시트」를 발명한 신화인터텍(주)의 유수종 부장 등 4명이 수상했다.
반사시트는 광원 뒤쪽에 위치하여 빛을 화면쪽으로 모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페트 재질로 이루어져 광원의 열에 의해 구김이 생김으로 인하여 화질이 열화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에 착안하여, 본 발명은 각 층의 늘어나는 방향을 달리한 두 개의 층을 겹쳐 내열성이 강한 반사시트를 제작한 것이다.
이 발명으로 인하여 첨단 IT 디스플레이의 화질이 나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우리 디스플레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 순위인 장려상은 날이 둥그런 가위 모양의 기계구조와 측정값을 나타내는 디지털기기를 융합한 「휴대용 측정기구」를 발명한 (주)헤니의 박세범 실장이 수상했다.
이 발명은 목재, 파이프 등 다양한 형상을 가진 물체의 둘레를 측정하는 장치로 종래의 줄자나 캘리퍼스 보다 구조가 간단하고 측정도가 높다.
또한 20만원 대의 캘리퍼스에 비하여 1/10 가격인 2만원대에 제작할 수 있어 국내 수요뿐만 아니라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자인 부문인 정약용상은 ‘조명등’으로 조명제조업체 ‘라이팅우리’의 김갑수 대표가 수상하였다.
이 디자인은 대나무의 외관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독특하고, 단순한 구성으로 부드러우면서 세련된 느낌을 준다.
아울러 마디마다 분리할 수 있어 조명등의 크기를 설치장소에 따라 조절할 수 있으며, 조명등 덮개로 유리나 아크릴 대신 탄성을 구비한 가벼운 금속 재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깨질 염려가 없어 안전하며, 덮개의 탈부착이 용이한 실용적인 면을 구비하고 있다.
이 디자인은 상품화되어 호텔이나 가정의 인테리어 조명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시상식은 송필호 중앙일보 대표이사 부회장, 이수원 특허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6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특허, 디자인, 상표 출원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집현전국제특허사무소(전화 02-522-8987)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집현전특허사무소(http://www.b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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