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이야기/꿈해몽 사례

돌아가신 할머니가 나오신 꿈

인증원 2009. 11. 12. 15:52

돌아가신 할머니가 나오신 꿈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신지 2주정도 되는데 오늘 꿈에 나오셨습니다.

할머니께서 많이 예뻐해주셨는데 정말 안좋게 돌아가셨어요. 약을 드시고 돌아가셨거든요.

임종도 겨우 지켰는데 지금 생각해도 너무 슬퍼요.

손을 잡아 드렸는데 정말 차가운 손이었어요.

외할머니는 화장해드리고 선산 납골묘에 모셨습니다.

그런데 줄곧 꿈에 나오시지 않다가 오늘 꿈에 나오셨어요.

유골함은 항아리로해서 모셨는데 저는 옷칠한 나무상자를 들고 있었어요.

꿈에서는 그게 할머니 유골이었고요. 작은 직사각형모양으로 언뜻보면 폐물같은거 담는 상자같았어요.

그리고 어느새 상자를 들고있었는데 할머니와 제가 손을 잡고 있더라고요.

생전 계실때에 엄마가 사드렸던 자주색 조끼를 입고 저랑 손을 꼭 잡고

집으로(저희집은 아니지만 여튼 좁아도 아늑해보이는 느낌의 집이었어요) 들어갔어요.

할머니께서는 웃고 계셨고, 손도 따뜻하고 제손을 잡아주셨을때처럼 꽉 쥔 힘도 느껴졌어요.

그렇게 걸어서 방으로 들어갔는데 "할머니 제가 편하게 모셔드릴게요"하는데

다시 전 상자를 들고 있었고요.

꿈인데도 이게 꿈이구나...하는 생각이 약간 들더라고요.

그래서 할머니를 편하게 모셔야지.. 편한 곳에서 모셔야지... 내 꿈이니까 내가 생각해내면 돼...

...하고 간절히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자개장같은 곳 위에다 상자를 올려놓았고요.

그런데 갑자기 사촌여동생이라는 뒤룩뒤룩 살찐 여자가(분명히 제 사촌이 아닌 다른 사람이)

들어와서 언니만 할머니를 만지냐고 자기도 한번만 만져보게해달라고 하더군요.

전 그 사람을 밀쳐내고 화나서 소리치는일도 없는데 막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어요.

니가 그렇게 살찌도록 처먹어댈거의 반만 드렸어도 할머니는 안돌아가셨어!!! 하고요.
 

깨보니까 한 3시간 잔줄알았는데 겨우 30분정도지나있었어요.

너무 피곤하고 힘도 빠지네요. 기분도 안좋고요...
 

아침에 최신질씨 유골함 도난사건에 관련된 프로를 봐서 그런건가..

하지만 정말 너무 슬프고 한편으로는 무서운 기분에 어떡할 바를 모르겠어요.

자세히 꿈 풀어주셨으면 합니다.

너무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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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유골함 도난 사건을 보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돌아가신 할머니를 너무 그리워하거나 
 
흔히 잠자기 전에 무언가를 골몰히 생각하면 그것과 관계되는 것이 꿈 속에 나타나고

실제로 체험을 하기도 합니다. 당신이 꾼 꿈처럼 말이죠.

그 꿈을 해몽해 보면

집안의 어린아이가 질병에 걸리거나 좋지않은 일이 발생하여 고민에 빠지게 될 것을 경고하는 것이며

자신이 병에 걸리게 되거나 또는 어떤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을 의미하기도 하며  또는

자신의 사업이 경영난을 겪게 되거나 남에게 사기를 당하여 재산을 잃게 될 것을 예지하지만 그 어려움을

참고 견디고 있으면 자신에게 은인이나 협조자를 만나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예지하는 꿈입니다.

출처:우리운세(http://www.wooriuns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