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행위에 의해 발명된 세탁기

신앙 행위에 의해 발명된 세탁기

기계의 발명이 거듭되면서 가장 많이 편리해진 사람은 아마도 가정주부들일 것이다. 핵가족화 되면서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많아짐에 따라 가사노동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가전제품의 사용 증가일 것이다. 이들 가전제품 중 세탁기의 발명은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손님일 것이다. 이것은 일종의 신앙 행위에 의해 발명되었기 때문이다.

옛날 뉴잉글랜드 지방의 신앙 공동체인 샤커마을 주민들은 세탁은 일종의 신앙행위였다고 한다. 그들은 신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기 위해서 청결을 유지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빨래의 날'을 정해 놓고 이날만 되면 모두들 빨래를 즐겼다. 이 광경을 본 데이비드 파커라는 사람은 창가에 앉아 생각하기를 너무 힘들게 빨래하는 모습을 보고는 보다 쉬운 방법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고민했다.

파커는 동생과 함께 증기의 힘으로 움직이는 세탁기를 완성하게 되었다. 파커형제는 곧 이 '세탁기계'로 특허를 얻어냈다. 이들은 여러 곳을 다니며 '세탁기계'에 대해 홍보하기 시작했고 모두들 파커 형제가 만들어낸 세탁기의 인기는 날로 더해 갔다.

이후 파커형제들은 더 좋은 세탁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했다. 1876년에는 탈수기가 추가된 세탁기를 개발하기도 하였다. 또한 필라델피아 센터니얼 전시회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발췌:집현전특허사무소(http://www.bc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