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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무리에라는 화학자에 의해 발명된 마가린

인증원 2009. 12. 16. 11:54

프랑스의 무리에라는 화학자에 의해 발명된 마가린

마가린은 버터의 대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폴레옹 3세 때 프랑스의 무리에라는 화학자에 의해 발명되었다.

무리에는 기름에 대한 연구를 하던 화학자였다. 그러던 어느 날, 나폴레옹으로부터 편지 한 통이 왔다고 한다. 그 편지의 내용은 프랑스의 국민을 위해 천연의 버터를 대신할 새로운 식품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다.

무리에는 나폴레옹의 친필로 쓴 글을 읽고서는 책임이 무거워 졌다. 그는 우선 버터에 대한 연구부터 시작했다. 버터는 서양사람들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식품이었다.

그것을 대신할 식품을 만든다는 것은 대단히 힘든 일이었다. 무리에는 긴 연구 끝에 버터를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고 재료가 되는 우유의 선택기준 또한 까다롭다는 것을 알았다.

서둘러 무리에는 새로운 식품의 원료로 쇠기름을 사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쇠기름에는 지방뿐 아니라 각종 불순물들이 섞여 있었다. 무리에는 고민 끝에 면양에서 추출한 위액을 생각해냈다.

쇠기름을 잘라 깨끗하게 씻은 후 거기에 면양에서 얻은 위액으로 지방과 섬유질로 나뉜 쇠기름을 우유에 넣었다. 무리에는 버터와 비슷한 색깔을 내기 위해 착색제를 첨가하고 향료와 식염 등도 혼합하여 버터와 비슷한 식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무리에는 인조버터를 만든 공로로 나폴레옹으로부터 상금과 훈장을 받게 되었다. 그 후 1870년 파리의 교외에 세계 최초의 인조버터공장이 세워지게 되었다.

'마가린'이란 말의 뜻은 맛과 향, 색깔이 마치 진주 같다는 의미에서 마가린이라고 했다고 한다. 마가린이란 '진주와 같은'이라는 뜻이다.

후에는 연구 끝에 쇠기름, 돼지기름 외에 야자유 등의 식물류를 이용해 지금 우리가 즐겨 먹는 마가린을 대량 생산해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발췌:집현전특허사무소(http://www.bc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