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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위를 달리는 배를 발명한 이탈리아의 엔리코 폴라니니

인증원 2009. 12. 14. 14:07

물위를 달리는 배를 발명한 이탈리아의 엔리코 폴라니니

배는 옛날부터 우리의 해상 교통수단의 하나였다. 뗏목을 만들어  뱃사공이 노를 저어 물살을 천천히 가르며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배의 역사는 참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수없이 많은 변화와 더불어  발전해 왔다. 배를 만든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옛날에는 뗏목만 만들어도 쉽게 배의 형태를 갖춘 모양이 되었다.

그러나 현대에는 그런 기술로만은 부족하다. 그래서 이러한 기초 지식을 가지고 그것을 응용하여 만들어낸 것은 바로 물 속에 배가 잠기지 않고 수면에 떠서 이동하는 이른바 수중익선이다. 동력을 이용해 배가 수면에 떠 보통의 동력선 속도의 두세 배에 달하는 속력을 낼 수 있는 배이다.
 
우리가 흔히 여름에 바닷가에 가면 수상스키라는 것을 타고 바다를 가로질러 즐기는 사람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니면 직접 그것을 경험해 본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아무튼 이러한 것을 만들어 낸 사람은 바로 이탈리아의 엔리코 폴라니니 라는 사람이 만들어 냈다.
 
폴라니니는 배 밑에 달려 있는 커다란 모터가 움직이는 힘 때문에  배가 수면에 떠서 운행할 수 있다는 원리를 알아낸 것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쉬운 일은 아니다. 어떻게 물위를 달릴 수 있다는 말인가? 폴라니니는 배가 빨리 달리기 위해서는 커다란 프로펠라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비행선의 형태였다. 비행기처럼 커다란 프로펠라를 달면 수면을 나는 배 정도는 쉽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말처럼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발상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던 것이다.

폴라니니의 수중익선은 놀라운 속도로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었으며, 오늘날의 형태는 초기의 것과는 많이 다르나, 기본원리는 폴라니니의 것과는 크게 다른 것이 없다.

발췌:집현전특허사무소(http://www.bc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