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나는 발명, 대학생이 한다”
- 2010 대학창의발명대회에 97개대학에서 대학생들 대거 몰려 -
- 서울대, 부산대 등에 대학발명동아리도 47개 새로 만들어져 -
“전자회로 실험용 블록이 작아서 불편했는데, 이를 개선하여 학생들이 실험실에서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를 제출했습니다. 제 아이디어를 발명으로 완성하여 특허로 권리화도 하고, 제품을 통해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010 대학창의발명대회에 참가한 이화여자대학교 전자공학과 3학년 권혜진양의 말이다.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발명대회에 학생들이 대거 몰렸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지난 3월 26일 접수를 시작하여 4월 30일 마감한 2010년 대학창의발명대회 발명연구부문에 97개대학에서 1,187팀이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대학창의발명대회(특허청·과총·한국과학창의재단 공동주최)의 발명연구부문은 대학생이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한 후 이를 발명품으로 완성하고, 그 결과를 특허출원서 형태로 작성하는 대회이다.
대학별로는 영동대학교(137팀), 인하대(105팀), 숙명여대(88팀) 순으로 신청이 많았고, 기술분야별로는 기계금속분야가 50%, 화학생명 분야 12%, 전기전자분야 38%이다.
특기할 만한 사항은 대회 참가를 위하여 새로운 발명동아리가 47개나 새로 만들어져 기존의 46개에 더하여 전국 대학에 93개의 발명동아리가 활동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 대회에 참여함에 있어 발명동아리 가입이 필수는 아니지만 발명노하우의 공유라든지 발명활동에 있어 많은 이로운 점이 있어 이를 촉진한 것으로 보인다.
정성창 특허청 산업재산인력과장은 “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발명으로 완성하고, 이를 특허로 등록하여 사업화에 이르는 R&D 전 주기를 경험함으로써 창의력과 기술적 과제 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며, 이 대회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심사하는 한국기계학회 등 7개의 전문학회와 협력하여 우수한 발명을 선발하고, 수상학생에 대하여는 취업이나 사업화 등 지원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절차는 아이디어에 대한 심사를 거쳐 180팀을 선발하여 선행특허조사방법, 창업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다음, 다시 60팀을 선발하여 각 팀별로 150만원의 발명연구비를 지급하여 발명시작품으로 완성하게 할 예정이다. 이후 완성된 발명을 심사하여 연말에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이미 완성된 발명품을 제출하는 이 대회의 ‘발명특허부문’은 8월 12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올 12월 하순에 열릴 예정이며 수상부문은 ▲대상(국무총리상) 1점 ▲최우수상 6점(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2점, 지식경제부 장관상 2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상 2점) ▲우수상 8점(특허청장상) ▲장려상 12점 등(학회장상) 등 총 27팀을 선발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발명의 수준을 높이고 대학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도교수(특허청장상)와 단체부문으로 우수발명 동아리(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상)도 시상할 계획이다.
이외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www.inventkorea.or.kr) 또는 대회 사무국인 한국발명진흥회(발명진흥팀, 02-3459-2794)로 문의하면 된다.
발췌:집현전특허사무소(http://www.b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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