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이야기/쪽집게로또운세

교통사고 후 보험처리 2007/11/20

인증원 2008. 3. 10. 11:50

교통사고 후 보험처리 2007/11/20

손wrote...
: 안녕하세요.
: 어려운 일 하시느라 수고많으십니다. 다름 아니오라,
: 제가 올해 1월에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긴했네요ㅠ) 그런데 그때 그쪽에서 치료도 다 해주신다하셨었고(치료비는 전액 지불), 치료만 끝나면 그때 다시 이야기해서 합의절차 받으신다고 하셨거든요?
:
: 사건의 정황은 1월 초 저는 올해 정말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다른 것은 신경쓸 정황이 없었고, 그날도 오전 9시경에 학원에 가려고 "버스"를 타고 가고있었습니다.
: 그런데 버스가 갑자기 다른차와 충돌하여, 저는 앉아있다가 버스 서있을때 잡는 봉에 부딪히면서 앞으로 튕겨서 나가서 버스 동전넣는 곳까지 튀어나갔습니다. 거의 창문에 부딪힐뻔했죠. 순간 아 이렇게 죽는구나 ! 싶으면서 눈앞에 파노라마 식으로 소중한 사람,기억이 스쳐지나갔습니다.
:
: 23년을 살면서 큰 사고 한번 없었기때문에, 이건 제인생에서 큰 사건으로 자리잡았습니다.
: 119가 와서 **대 병원으로 가서 첫진단을 받고, 한달간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다가,
:
: 지방에 학교가 있어서, 수업때문에 & 병원생활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고시준비를 해야했기때문에 다른 친구들이 다 공부하고 있는 와중에 저 혼자 병원에 있다는 것 자체가 더욱 스트레스로 다가왔죠. 그래서 아무리 아프더라도 빨리 퇴원해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강했죠. 그때당시에는..ㅜㅜ
:
: 그런데 퇴원하고 나서도, 허리 무릎 발목 특히 무릎이 시큰시큰하고 시리고, 추우면 더욱 통증이 심해서 눈물이 날 정도로 이상한 느낌이 들어요. 그전에는 시리다는 게 뭔지 몰랐거든요..ㅠ 그래서 그냥 '아 무릎이 좀 이상하네... '이러고 말았는데, 지금 약 1년이 되어가는 지경까지도 오른쪽 신경 자체가 왼쪽하고 다르게 아파요.. ㅜㅜ
:
: 아직 나이도 젊은데, 제가 왜 갑자기 이런 하지도 않아야하는 고생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에 너무 힘들고 가끔씩은 사고를 낸 그 운전자가 너무 밉고 싫습니다... ㅜㅜ
:
: 미군 코글라스 더글라스 ㅜ 인가하는 군인인데요.. 그분은 직접못보고, 미국보험 그쪽 분만 2번 만났구요. 제가 병원진찰하는것도 같이 보시구요.. 그러고 미국 보험은 치료비는 다 대주신다면서. 우선 제가 치료비용을 내고, 진찰서? 그 영수증을 주면, 나중에 합의할때 비용 다 주신다면서 먼저 제가 돈을 내라고해서 벌써 100만원 넘게 썼거든요?
:
: 그런데, 제가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1,2월에 치료를 시작하는게 나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지금 증상이 심해져서 턱은 움직이지도 못하고, 말도 작게하느라고 발음도 이상해지고.. 속상해죽겠어요 .
:
: 턱을 그 봉에 쪄가지고, 턱이 좀 틀어져서, 악관절 증상이 나타났어요. 그런데 이 악관절이 원인이 원래 불분명하다고, 의사가 100%로는 장담하지는 못하고, 80%이상으로 본다고 하셨거든요? 그리고 그 진단받을때 보험하시는 분도 같이 와서 들으셨고, 악관절이 원래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증상이고, 그것이 어떤 충격에 의해 심해지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있다고 하셨어요. 그 확실한 내용으로 그 보험사 분도 초기진단을 했더니 악관절 증상이 있었구요. 모든 사람이 어떤 원인만 받으면, 바로 증상이 드러날 수 있는 거래요.
:
: 처음에 치료받을 때는 그냥 나중에 준다니까..하고 돈을 지불했는데 100만원 이상쓰니까, 좀 이건 아닌듯 싶다는 생각이 들고, 치료비용이 많이 나올것 같으니까 나중에는 미국에다가 무슨 진단서를 더 확실히 해서 전문적인 보험어디 기관에다가 제출해서 거기서 기여도를 판단해서 치료비의 몇 %만 지원해주신다고 그래요.
: 그래서 그 진단 나올때까지 제가 계속 치료비용을 내야한다고 하는데,
: 제가 처음에 갔던 병원은 아무래도 너무 전문적이라 비용이 너무 많이들어요. 부모님께서는 턱이 위험하니까 전문적인 데에서 치료받으라고 하는데,, 알아보니까 더 저렴한데도 있고.. ㅠㅠ 병원을 바꾸든지 해서, 치료를 받아야할 것 같아요.
:
: 말이 너무 길었는데.. 제가 그 1년동안 준비하던 시험을 어제 봤거든요.. 2차랑도 남긴했지만, 이제 더이상 참을 수가 없네요. 어서 치료를 시작해야할 것같아서요.
:
: Point 질문은 !
: 제가 화가나는 것은, 저희(버스)쪽 잘못도 아닌데, 지금은 치료와 합의 등의 문제에 대해서 그 보험쪽에서 자세히 설명도 안해주고요, 그냥 우선 치료만 받아라 ! 하는 입장이고,
:
: 제가 시험때문에 치료 11월로 미룬다 하니까, 어떻게 그러냐~ 그러다가 8월정도에는 그냥 그러면 그렇게 하자. 그때가서 다시 얘기하자. 하셨는데,
:
: 이제 와서 다시 저희가 전화하고 막 이제 치료 시작할테니까 어떻게 해야하냐 고 물어볼라니까
: 이제 통화하기도 짜증나고, 그래서요..
:
: 현 시점에서 저희가 어떻게 해야하고, 저희 아버님도 보험쪽에 대해서 많이 아시긴한데, 미국보험이라 저희가 알고있는 것과 많이 다르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그럼 사건을 풀어나갈 수도 없는 모르는 상태에서 그쪽이 하라는 데로만 해야되잖아요.. ㅠㅠ 그럼 불리하다고 생각해요.
: 그래서 좀 전문적인 분께 의뢰하고 싶어서, 문의드립니다.!
:
: 글이 너무 길었는데, 읽기 좀 그러시겠어요 ^^;;;
:
: 아무쪼록 명쾌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귀하는 버스 탑승 중 사고를 당하여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임에도 시험 준비로 치료를 미루고 있다가 이제야 채료를 받고자 하는데, 그 치료비의 보험처리 및 합의절차를 물어시는 군요.

우선 자동차사고가 발생하면 탑승자의 경우 대부분 그 차량 또는 상대차량에게 배상책임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귀하는 굳이 외국계보험회사를 상대할 것이 아니라 버스회사의 공제조합에게 배상을 청구하는 것이 보다 수월할 것이고, 그 공제조합과 외국계보험 회사간에 과실비율에 따라 정산(또는 구상권)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귀하가 치료를 미루는 과정에서 치료를 소홀히 하여 배상액이 증가하는 부분에 대하여는 보험사(또는 공제조함)에서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 부분이 제일 문제가 될 것이고, 나머지 귀하의 설명으로 보아 무릎, 악관절에 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병증에 따라 그 손해액이 달라 질 것이며, 단순히 고통스럽다 라는 것보다 신체기능에 문제(장애)가 발생하여 그것으로 인하여 노동능력이 상실되었는야 여부가 중요한 것입니다.

출처 : 집현전법률사무소  무료전화(0505-58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