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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관련 특허출원 급증

인증원 2009. 10. 28. 10:37

내진관련 특허출원 급증

□ 지난 9월29일 남태평양 한복판에서 발생한 진도 8의 강진에 따른 쓰나미로 사모아에서는 18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o 바로 그 다음날에도 진도 7.6의 강진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서 발생해 1000명 이상 숨졌으며, 그 후 계속된 여진으로 최근까지도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 우리나라의 경우 전세계 지진의 80%가 발생하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인접해 있으며, 2007년 강원도 평창에서의 진도 4.8의 지진을 포함하여 2000년대 들어 진도 4이상의 지진이 9회나 발생하여 지진에 대한 안전대책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실정이다.

 o 아울러 최근에는 고층건물 및 장대교량과 같은 대형구조물이 다수 건설되고 있을 뿐 아니라 원자력발전소와 같은 중요구조물이 증가함에 따라 지진으로 인한 대형재난을 방지하기 위해 내진설계에 대한 기준이 강화되고 있다. 

 o 지난 10월19일에 개통한 주경간장 기준 세계 제5위인 인천대교(주경간장 800m)의 경우 진도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 주경간장 = 주탑간 거리

□ 특허청에 따르면 이와 같이 지진발생이 빈번해지고 대형구조물들이 증가함에 따라 내진기술에 대한 특허출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 ’04년부터 ’08년까지 최근 5년간 내진관련 특허출원건수를 조사한 결과, ’04년 35건 이었던 내진관련 특허출원이 ’05년 38건 ’06년 44건 ’07년 50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특히 ’08년에는 77건으로 전년 대비 54%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o 위 특허출원을 세부기술 분야별로 나누어 보면 내진에 대한 것이 141건(58%), 면진이 83건(34%), 제진이 20건(8%)으로, 내진에 대한 출원이 절반을 넘는다.

 ※ 내진기술이란 구조물이 수평력인 지진하중에 대하여 견딜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서 세부적으로는 내진·면진·제진으로 대별되는데, 

    내진(耐震)은 구조물에 전단벽이나 보강재를 설치하여 강성을 증대시켜 지진에 대항하는 것이고, 면진(免震)은 지반과 구조물의 연결부에 탄성체 등을 삽입하여 충격을 격리시키는 것이며, 제진(制震)은 지진시 진동에 대한 반력을 가하는 등으로 지진의 영향을 상쇄시키는 것이다. 

 o 이 기간 동안의 주요 특허출원인으로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16건으로 1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12건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 한편 지진이 빈발하는 일본은 위 기간 동안 매년 400건이 넘게 출원되고 있어 지진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꾸준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특허출원현황으로만 볼 때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내진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은 일본에 비하면 부족한 수준이나, 

 o 우리나라에서의 지진 발생빈도와 초고층 건물 등 대형구조물의 일반화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내진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특허청 건설기술심사과 허호진 사무관(042-481-8127)

<정리> 특허청 대변인실 황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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