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wrote... : 저는 미혼여성입니다. : 회사를 다니다 그만둔 상태인데 회사를 다니면서 같은팀의 상사와 한팀이 되어 일을 하였습니다. : 저희는 출장이 잦은 일이라 출장도 갔구요 상사는 결혼남 남자로 저희는 주로 상사와 부하직원 둘이 출장을 갑니다. : 주로 이 사람과 출장은 같이 갔고 거의 같은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의 가정문제가 불거지면서 제가 많은 피해를 보게되었습니다. 이사람은 A씨라 하겠습니다. : 그런데 어느날 A부인이 갑자기 회사앞으로 찾아와서 갑자기 저를 의심하는 것이었습니다. A씨의 핸드폰에 제 사진이 있었다 어떻게 된것이냐 그것을 가지고 따지러 왔습니다. 그냥 핸드폰으로 찍은 제 얼굴사진이었습니다. 사실제가 보낸것도 아니고 그런사진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도않았지만 어쨌든 제핸드폰에서 전송이 된것이기 때문에 그냥 죄송하다고 하고 가볍게 넘어갔는데 나중에 A씨에게 물어보니 가정에 좀문제가 있어 헤어지려고 하는데 헤어지자고 하니 A씨가 외도를 한다고 의심을 하여 모든 원인을 그렇게 생각하고 그런행동들을 하는것이었습니다. : 그런식으로 2년에 걸쳐 저를 세번이나 찾아왔습니다. : 가정상황은 아주 않좋은것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 A씨와 같이 일을 하는사이입니다. 전화할일도 있고 얼굴볼 일도 있습니다 . 그런데 전화 통화내역을 떼어오더니 절대 전화도 하지말고 만나지도 말라며 완전 흥분해서 저를 무슨 불륜을 저지른 사람취급을 합니다. 핸드폰으로 전화를 할때도 있지만 A씨가 집에들어가서 통화할 일이있을때는 집전화로 할때도 있습니다 일부러 속이고 하려면 그렇게 하지도 않았겠지요 그 통화내역을 떼어와서 증거라고 난리입니다. 심지어는 카페에서 저희집주소를 대라고 혼자살면서 A씨와 즐기는것아니냐고 어처구니 없는 추측을 해서 집에 전화를 걸어서 저희 어머니와 통화까지 했습니다. 모든 연락을 다 하지말라 협박하고 늙으신 어머니까지 모시고 나와서 난리를 치는통에 제가 문제될 행동은 안한다고 괜한오해나 하지말라고 하고 돌려보냈습니다. 유부남과 만나서 일을 하고 전화를 하고 얼굴을 보는게 가정파탄의 원인이 됩니까 저는 집에서 부모님이 다 알고계시는데 그 A씨는 집의 의심이 너무 심하고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저와 같이 뭔가 하는것을 왠만하면 숨기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일을 같이 하는사람이고 일을 같이 안하더라도 만날일이 있는사람인데 이 부인의 억지 추측과 요구대로 아예인간관계를 끊기에는 제쪽에서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우선 개인적으로 안보겠다 약속해서 진정시켜놓은 상태지만 제가 어떻게 행동을 하는게 법적 문제가 없는지 또 계속 이런식으로 시달림을 받는다면 제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다음에는 아예 집으로 찾아올 기세입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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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귀하는 미혼 여성으로서 기혼 직장상사와 업무상 출장등이 잦고, 통화(사진 저장 등)를 자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 상사의 가정불화가 심하여 그 처로부터 전화하지 마라, 만나지 마라는 등의 지나친 요구에 시달려 스트레스를 받고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 물으시는 군요.
다른 부서로 옮기면 간단하게 해결될 것으로 보이는데... 귀하가 종사하고 있는 업무의 성격이 궁금합니다.
만약, 귀하가 타 부서로 옮기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다른 직장으로 옮기는 것도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싫든 좋든 귀하는 남의 가정사에 끼이게 되었는데, 당일 출장인지, 1박2일 출장인지, 귀하의 사진을 휴대폰에 저장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데 저장하고 있는 상사, 그 사진을 귀하가 전송한 점 등 그 처의 입장에서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저희 사무실도 귀하가 의심을 받으면서 간단한 부서이동, 이직 등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않으면서 남의 가정사에 분쟁의 대상으로 휘말려 있는 귀하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더이상 남 가정사 분쟁에 휘말리지 않으려면 귀하의 결단력 있는 행동으로 그 상사로부터 벗어 나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출처 : 집현전법률사무소 무료전화(0505-58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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